태국여행의 좋은정보가 될 소소한 꿀팁들 알려드릴게요
- 관리자
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태국 방콕을 여행할 때 알면 나쁘지 않은 소소한 태국여행 꿀팁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팁들은 태국 여행을 처음 해보시거나 많이 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태국을 많이 여행해보신 분들이라면 이미 다 알만한 것들이지만 동시에 다른 곳에서는 웬만해서는 팁으로 이야기하지 않았을 만한 내용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태국호텔 이용팁
태국의 중저가 호텔의 경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외출 시 청소를 해놓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외출할 때 문고리에 청소를 해달라는 팻말을 걸어놓고 나가야 되겠지요. 그런데 아주 가끔은 팻말을 걸어놓아도 청소하시는 분이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로 청소를 해놓는 것을 원하신다면 외출하기 전에 팻말을 문꼬리에 걸어놓은 다음에 호텔 프론트에 한 번 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대로 청소를 원하지 않는 경우라면 그냥 방해하지 말라는 팻말만 걸어놓고 나가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국 호텔, 콘도 등 각종 건물들은 옥상으로 나가는 문이나 화재 대피 계단으로 통하는 문이 안쪽에서는 열 수 있으나 바깥쪽에서는 열지 못하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숙소 건물 안에서 돌아다닐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태국의 중저가 호텔에서는 가끔씩 도마뱀이 저렇게 방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태국 말고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봐서 익숙하다, 그러면 그냥 내버려 두시면 되겠지만 같은 방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께 어떻게 해야 할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호텔 직원에게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 호텔 직원에게 이야기하지 않고 혼자서 조용히 처리하기 위해서는 준비물이 몇 가지 필요합니다.
우선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 가서 모기기피제로 유명한 soffell를 하나 사옵니다. 80ml짜리가 대략 75바트 정도 합니다. 아니면 대형마트에서 59바트에서 69바트 정도 하는 바퀴벌레 약을 하나 사셔도 됩니다.
하지만 모기기피제가 더 휴대하기도 편리하고 한국으로 가져갈 수도 있기 때문에 태국 거주자가 아닌 여행객 입장에서는 모기기피제를 사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도마뱀 외에도 쥐, 바퀴벌레, 들깨, 길고양이, 개구리 등 수많은 생물들을 해치지 않고 같이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익숙한 태국입니다.
왜 도마뱀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생뚱맞게 모기기피제 이야기를 하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모기기피제로도 도마뱀을 퇴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바퀴벌레 약이 조금 더 효과가 좋긴 합니다.
다만 모기기피제는 트레킹이나 각종 투어를 하러 갈 때도 사용할 수 있으니 여행 온 사람 입장에서는 이것을 사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이 모기기피제를 도마뱀에게 뿌리도 효과가 좋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꿀팁
방콕을 관광하신다면 방콕의 전철인 BTS와 MRT를 반드시 이용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BTS, MRT 타다가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BTS보다 나중에 건설된 MRT의 경우 역 내부에 승객용 화장실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BTS의 경우 최근에 건설된 방콕 외곽쪽 역들은 승객용 화장실이 많이 있는 편이지만 예전에 건설된 방콕 중심부의 역들은 화장실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대신 방콕 중심부의 BTS 역들은 대형 쇼핑몰과 연결이 되어있어서 보통은 거기 화장실을 이용합니다. 그럼 쇼핑몰과 연결이 되어있지 않은 다른 BTS역에서 화장실을 쓰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역무원에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역무원 전용 화장실을 안내해 줄 겁니다. 참고로 방콕의 BTS역, MRT역 영무원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역무원이 노약자나 장애인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또, BTS나 MRT의 승차권을 자판기를 통해서 구입할 때 가고자 하는 역을 터치스크린에서 손으로 선택한 다음 그에 따라서 화면에 나오는 운임을 지불하면 잔돈과 함께 카드 혹은 토큰이 나오게 되죠.
아니면 개찰구 영무원에게 가고자 하는 역을 이야기하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아마 이미 다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내가 이미 가고자 하는 역으로 선택해서 승차권을 구입한 그 역 말고 다른 역에서 내리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서 내가 수쿰빗역에서 펫차부리역까지 가려고 17바트을 내고 토큰을 샀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뀌어서 펫차부리역에서 내리지 않고 태국문화센터역에서 내린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럴 경우 개찰구 영무원에게 가서 추가 운임 4밧을 지불한 다음에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구매한 토큰이나 카드에는 이미 어느 역에서 어느 역까지 유효한 승차권인지 정보가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개찰구 영무원이 이 정보를 판독기를 통해서 확인한 다음에 그에 따른 추가 운임을 지불하라고 안내해 줄 겁니다.
이 부분을 따로 설명을 하지 않아도 개찰구 영무원에게 토큰이나 카드를 제시하면 무엇 때문에 왔는지 대충 짐작을 하고 승차권을 판독한 다음에 추가요금 얼마를 내라고 안내해 줄 겁니다.
바트환전
요즘 GLN결제, 여행지갑 등 해외에서 현금을 대체할 결제수단이 계속 생기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해외 나갈 때 그 나라에 현금을 안가지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태국 현지에서 한국돈을 간편하게 사용할 만큼만 바트 환전을 하시면 이보다 더 편할수는 없죠. 남은 돈 걱정도없고 그때그때 간편하게 환전해서 사용하면 되니까요.
태국 현지에서 환율우대받으며 환전할 수 있는 곳은 해드림환전소입니다.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환전소인 슈퍼리치와 오!리치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며 정식 라이센스가 있는 환전소라 안심하고 환전하실 수 있죠.
또, 우리 한국인이 운영하는거라 언제든 쉽게 예약하고 방문해서 바트 환전한 금액만 찾을 수도 있습니다.
과일구매 주의
태국 대형마트의 과일은 한국의 대형마트처럼 바로 계산대로 가져가서 계산하지 않습니다. 사고 싶은 과일을 봉투에 넣고 그 다음에 무게를 재는 직원이 있는 곳으로 가서 거기에서 과일 무게를 측정하고 봉투에 가격표를 붙입니다.
미리 잘라놓은 과일들은 바코드를 붙여놓는데 그런 과일들은 바로 계산대로 가져가서 계산할 수 있지만 붙여놓지 않은 과일들은 전부 무게를 먼저 재고 거기에서 가격표를 붙인 다음에 계산대로 가져가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같은 과일이라고 할지라도 품종별로 가격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 다른 품종을 한 봉지에 모두 함께 집어넣어서 가져가면 안됩니다.
품종별로 나눠서 봉투에 집어넣고 가격표도 따로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싸게 살 수 있는 품종을 더 비싸게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무게를 재는 직원이 품종별로 분류해서 다시 가져오라고 설명을 해주기보다는 그냥 임의로 비싼 품종의 가격으로 통일시켜서 스티커를 붙여버리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상 소소하지만 나름의 꿀팁정보였습니다.